“2000억원대에 달하는 군의 결산검사를 내실 있게 실시해 내년도 예산 성립시 중요한 검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지출된 예산일지라도 담양군민의 혈세인 만큼 적재적소의 사용여부에 대해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오는 20일까지 2006회계년도 결산검사에 임하고 있는 담양군의회 이근식 결산검사위원장의 다짐이다.

그는 이를 위해 “2000억원대 이번 결산검사를 내실있게 추진, 2008년도 예산 승인에서 중요한 검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반영 하겠다” 며 “주요 조사내용은 세입·세출결산과 예산의 이월 및 전용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아울러 불용예산의 발생사유를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위원은 이어 “결산검사는 예산 심의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사해서 군민이 부담한 세금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해 올바르게 집행 되었는지를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집행부에서도 에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로 고심한 흔적들이 나타난다”며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채무의 결산 등에 관한 사항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