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농작물 관리 당부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장마대비 비상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 장마 기간 동안 주로 벼 외래품종에서 발생했던 잎도열병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비료를 6㎏/10a 이하로 줄여 주고 침투성 입제 또는 수화제로 예방위주 방제를 당부했다.

도복 상습지는 질소 50% 덜 주기 및 가리 20~30% 더 주기를 실시하고 헛 새끼칠때 (이삭패기 35~40일전)질소 이음거름 안주도록 하며 우렁이 농법 포장은 장마시 물이 넘치지 않도록 물꼬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

또 물에 잠긴 벼는 서둘러 물 빼기하고 오물을 씻어주며 완전 물 뺀 후 새물로 걸러 대기해 뿌리 활력을 높여 주고 물 빠진 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는 장마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 주고 특히 포도의 노균병, 복숭아의 회성병, 역병, 사과의 부패병, 탄저병 방제를 권장했다.

그리고 장마 전에 붕소, 마그네슘 결핍증상 예방을 위해 엽면시비로 하고 유목 및 성목의 줄기나 주지를 받침대로 받쳐줘 쓰러짐을 방지하고 노지 포도원 고랑에는 비닐을 멀칭해 강우 즉시 물 빠짐이 되도록 해 습해를 방지토록 권장하고 있다.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적기 병해충 방제와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 낸 후 톱신페스트, 베푸란 약제를 발라주고 침수 등으로 인해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요소 0.2~0.3%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 살포해 수세를 조기에 회복시켜 주도록 당부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