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류복열)는 지난 21일 본서 대강당에서 서판일 재향경우회 담양지회장과 유영군 경찰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경찰업무 협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발전위원회 한봉섭 부위원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치안실무협의회 송경태 위원과 자율방범연합대 국문호 씨가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모범운전자회 김정섭 씨 등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담양경찰은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소신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 22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경무과 이흥표 경장이 행자부장관 표창을, 고서파출소 김현중 경위를 비롯한 3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고서파출소 신봉위 경위를 비롯한 14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8월 13일 물놀이 도중 폭우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중학생 5명을 위험을 무릅쓰고 제복을 입은채 뛰어들어가 구조한 고서파출소 정경균 경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격려를 받았다.

이날 류복열 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가 주민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보다 성숙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담양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