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한국마사회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차량’을 갖게 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KRA)가 주관하는 ‘2010 농어촌 복지차량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전국 572개 복지단체 중 담양군장애인협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시가 2400만원 상당의 복지차량을 기증받는다.

그동안 담양장애인협회는 협회 소유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차량이 없어 평소 개인차량을 섭외하거나 군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과 관련한 행사에 참여하거나 재활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담양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은 “복지차량을 지원받는데 지역구 김효석 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의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어촌복지차량 지원사업은 2008년 이전에 설립된 농촌지역 소재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공모를 실시해 최종 100개의 기관을 선정, 기관 운영 차량(24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