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24일 양일간 교내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책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관 자료를 직접 탐색해 볼 수 있는 책 제목 끝말잇기와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독서연상퀴즈, 자음독서퀴즈, 사서샘이 추천하는 책, 도담이 묻는다(앙케이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도서관에 활기가 넘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서동아리 ‘도담’ 학생들이 기획부터 행사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준비한 행사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한 한수민 학생은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준비한 뜻 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면서 “행사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도서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고는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독서삼품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