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자)는 제11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 주제로 14일 문화회관에서 여성주간 기념식과 여성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수북면 실버수건체조팀의 축하공연과 담양문화원의 우리춤으로 행사의 서막을 올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섭 군수와 최화삼 군의장, 여성 신지식인,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국제결혼 여성 이민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 등 여성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담양군청 사회복지팀 김민지씨가 여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권창희(담양읍)·김춘자(봉산)·정덕례(고서)·이정희(남)·강순임(창평)·잊오숙(대덕)·이성순(무정)·김재숙(금성)·전경희(용)·김경숙(월산)·박영자(수북)·방남례씨가 여성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김기철 교수가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으며 화합 한마당행사에서는 다함께 노래부르기, 게임, 행원권 추첨, 레크레이션 등이 선보여 여성들의 신명과 역량을 마음껏 보여줬다.
또한 부대행사로 문화회관 로비에서 이순자·박순애·기순도·김명희·양정자·안복자씨 등 여성 지식인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는 전통약다식·한과·전통장류·천연염색·대나무숯공예·부각 등 작품 전시회가 펼쳐졌다.
이정자 회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 평등 촉진에 대한 범 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 증대는 물론 생활속의 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가자"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