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출범한 제5대 담양군의회는 “우리 군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지 직접 발로 뛰면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민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원 선서를 지키기 위해 원 구성 후 그 동안 의례적으로 해 왔던 기관단체 인사 방문은 물론 집행부의 팀소와 읍면 사무소까지 의장단이 직접 방문,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는 것.
또한 제5대 의회 출범과 원 구성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이나 각급 기관사회단체에서 보내온 축하화분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아름다운 민원실 환경 개선에 일조코자 최화삼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동참한 것을 비롯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5대 담양군의원 일동' 내용을 담은 화분을 제4대 의원들에게 전하는 등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선배의원들에게 존경의 뜻과 함께 굳은 약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의원들의 행보에 대해 주민들은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고 이처럼 의미가 담긴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군의원들의 마음이 전달된다" 며 "담양군의회가 권위의식을 버리고 주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잘 판단하고 다른 어느 지역 의회보다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선진 의회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말했다.
최화삼 의장은 "군의회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다행히 의원 전원이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 하겠다는 각오로 무장돼 있어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