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가 불법구조물을 짓고 기거하는 장기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 낚시꾼은 불법 구조물을 설치한 채 보름에서 한 달여 기간 동안 한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이들은 불법구조물이나 텐트에서 기거하며 생활오수는 물론 인분 및 각종 쓰레기를 무단 배출하고 있다. 등산객들이 생활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문화가 정착된 반면에 이들 장기 낚시꾼들은 생활쓰레기를 호 주변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행위를 일삼는가 하면 불법구조물 등을 설치하여 주변 미관도 해치고 있다. 또한 이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비용도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군은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하고 낚시 및 휴양을 위해 불법구조물을 설치한 자에 대하여는 자진철거를 계도 후 불이행 시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