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청년회, 제3회 가사문학길 열린 음악회 개최

남면청년회가 문화공연의 기회 제공 및 가사문학의 고장을 홍보코자 제3회 가사문학길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면청년회(회장 류하영)가 주최하고 담양군,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주)OB맥주가 후원하며 ‘어제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오는 16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가사문학관 광장에서 개최되어 문화적 욕구 충족에 목말라 했던 이들을 흡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변지훈 KBS 6시 내고향 공식가수의 사회로 열리는 면민마당을 시작으로 2부에는 가사문학 해설 및 가사문학시 낭송이 이어지며 3부에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이 펼쳐지는데 소리노리, 변지훈, 홍영, 정용주, 나무의자, 뮈샤, 주권기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남면 특산품인 복분자, 매실 판매장이 운영되며 남면 찰옥수수 뻥튀기 시연 및 무료 제공과 (주)OB 맥주 생맥주 무료 시음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넉넉한 남면의 인심과 우수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하영 회장은 “가사문학의 찬란한 꽃을 피웠던 남면에서 옛 선인들의 문화적 향수를 되새겨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남면 이동섭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