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생기려나 봐요”

금성면 죽향산업(대표 장진기)에 경사가 났다. 사무실 창틀에 다소곳이 우담바라가 피어 직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길조’로 여기며 행복해 하고 있다.

2cm의 길이에 12개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우담바라는 창문 바로 옆에 푸르름을 간직한 대밭이 있어 그 청초한 자태는 작지만 견고해 보였다.

장진기 대표는 “경제적으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 활기를 북돋아 줄 활력소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귀하다는 ‘우다바라’가 우리 사무실로 찾아와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며 “사진을 찍어 보관하며 힘들 때마다 우리를 찾아 준 고마운 손님을 기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