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에서는 지난달 26일 담양읍 거리에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무질서한 주·정차, 교통량 증가,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곤란 등으로 재난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성공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출동시간 앞당기기 운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거리홍보를 통해 긴급자동차의 피양의무 위반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긴급 소방차에 대한 5초 양보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협조를 당부했다.

천성수 서장은 “상습 주·정차 구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과 소방차 5초 양보하기 운동을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담양소방서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날로 정하고 소방차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계도활동을 할 계획이다./기사제공 담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