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관내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합여부를 파악하는 전면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등록기준 미달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행정처분 조치와 함께 연락이 안되는 미확인 건설업체는 공시송달 공고 후 행정처분에 들어가게 된다.

실태조사반은 장기간 휴·폐업체, 기술자 실제 고용여부, 소재지 변경업체, 사무실 등록기준 적합 여부, 대표자 및 임직원 관내거주 확인 등 실태파악을 위해 사무실을 직접 방문, 계약서와 건물 등 등록기준 적합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한다.

또 동일 사무실에 2개 이상 건설업체를 가지고 있는 건설업체는 사무실 분리를 권고하고 기타 산업기본법을 위반한 업체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업 전면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등록기준 실태조사 근거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 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또 주민등록을 바로잡아 군이 당면한 인구 늘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