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의료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 8명(간호사 7, 물리치료사 1)이 투입돼 직접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

우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대상자들은 국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부부세대, 장애인이며 2순위로는 국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전체를 포함한 3005가구 약 43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건강관리, 고혈압·당뇨병·뇌졸중 등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말기 암환자관리, 암 예방관리, 임신과 산후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 노인의 건강문제관리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및 의료비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