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키 위해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미표시 단속에 들어갔다.

단속대상 품목도 늘어나 종전 4개 품목(콩, 콩나물, 옥수수, 감자)에서 식품위생법에 준한 안전성 평가결과 현재 식약청이 식용으로 수입 또는 생산을 승인한 면화, 유채, 사탕무를 비롯해 싹틔워 기른 콩나물과 새싹채소 등도 표시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감자는 식용으로 개발 승인은 됐으나, 아직 수입 또는 생산은 승인되지 않아 표시대상에서 제외된다.

허위표시 위반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수거·조사의 거부 등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와 양곡표시사항, GMO 표시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용전화(☏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