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보험료를 납부하면 부당이득금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납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담양팀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의료보장해소 등을 목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체납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마련·운영에 나선다.

현행 건강보험법령상 보험료를 체납하더라도 병·의원 진료는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으나 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세대가 공단으로부터 급여제한 통보를 받은 후 병·의원을 이용하게 되면 체납보험료, 체납보험료 가산금 외에 병·의원 진료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 진료비)을 공단에 납부해 된다.

이에 팀은 올 상반기 6월 현재, 3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한 지역 가입자중 부당이득금 납부 대상세대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 이번 운영기간을 통해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