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 중 의정활동 홍보·환경정비 주력

【포항】포항시의회가 시민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비회기 중 적극적인 홍보활동 강화와 환경정비에 나서 그 활동이 주목된다.

포항시의회는 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간담회가 열리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정례 브리핑의 날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동정, 지역구 동향, 의원칼럼(기고) 등을 수집해 보도자료 수시 제공 및 희망 의원에 대한 브리핑과 인터뷰를 주선하는 등 비회기중에도 의정활동 홍보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 의회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의정활동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별·의원별 의정활동 상황판을 비치했으며 각 층마다 미술품 등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쉼터로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회 홈페이지를 개편에 들어가 디자인변경 및 메뉴개편, 회의록 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메일링서비스와 문자알림서비스(SMS) 기능 도입과 개별 시의원 홈페이지 링커 등을 통해 비회기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문하 의장은 "의회가 실질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평가 받지 못한 부분이 다소 있다고 생각된다"며 "향후 의회 홍보활동 강화에 대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자녀 이상 가정 미용 요금 할인

【영주】영주지역에서 세 자녀 이상 출산한 가정의 구성원들은 앞으로 미용실을 이용할 경우 요금의 20%를 할인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영주시와 대한미용사협회 영주지부는 시청 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자녀양육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자녀가정 복지사업 프로그램 참여 협약식을 체결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3월 14일 이후에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관내 165개소 미용실을 이용할 경우 세대원 전원이 미용요금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장애인에게 민원서류 배달합니다"

【부안】부안지역 장애인들이 민원서류를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안군 종합민원실은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에게 각종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장애인 민원 퀵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1천100여명의 장애인들은 주민등록.호적 서류와 부동산(토지.건물), 재산, 세금 관련 서류 등을 방문 또는 전화(☎063-580-4243) 신청하면 8시간 이내에 퀵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신청한 서류와 민원.애로사항도 수렴해 해당 부서에 전달해 준다.
민원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민원업무를 보려고 행정관청을 오가는 불편을 없애고 민원처리를 최우선 하는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퀵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금고운영 파악특위 -활동 마감

【구미】 구미시의 반발 속에 지난 4월 출범했던 구미시금고운영상황 및 주요설계변경공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지난 19일 3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감했다.

시의회는 지난 4월11일 위원장 및 간사선임을 시작으로 천안시의회 방문과 서울 송파구의회의 전문가 자문을 청취, 창원시의회와 진주시의회를 비교 견학하는 등 활동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또 형제봉 자연휴양림 조성, 냉산 레포츠공원 조성 현장 등 주요설계변경이 있었던 5개 공사현장을 방문 각종 문제점을 찾아 지적했다.

또 시금고 지정에 대한 기준과 절차에 대한 조례제정, 금고지정 심의위원 선정의 투명성 확보, 금고약정기간 조정검토 등을 제시 했다.

특히 설계변경 공사의 경우 사업 발주시 사전 면밀한 조사, 확인 등을 통해 설계변경으로인한 사업비 과다증액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3개월 활동기간 동안 6차례의 회의, 3차례의 현장방문, 집행부의 현황청취와 질의를 통한 효율적 개선방안 마련으로 시금고 운영 및 설계변경 공사관련 전반에 대한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인식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스톱서비스 등급따라 전기요금 등 혜택

【서산】서산시가 장애인, 저소득, 다가구 주민 세대의 복지 혜택을 늘려 주기위해 도입한 ‘복지 대상자 감면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모두 340가구가 상수도 감면혜택을 받았고 5인 이상 대가족 가구 330세대가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 서비스로 전기료 감면 서비스를 누린 세대는 모두 3871가구로 시행 전 3537가구 보다 9%(334가구) 증가했다.

TV수신료 감면 혜택을 누린 주민 역시 종전 2475세대 보다 219세대(8.8%)가 증가한 2694세대로 나타났다.

‘복지 대상자 감면지원 원-스톱 서비스’는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인 이상 대가족 가구에 적용되는 TV수신료, 전화 및 전기요금 등의 감면 신청을 시가 대행해 주는 것으로 최초 등록 당시 관련서류를 담당공무원에 내면 KT, 방송국, 한국 전력공사 등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게 된다.

현행 감면제도에 의하면 복지수혜가구에는 자격 또는 등급에 따라 월 TV수신료 면제, 전기요금 20% 할인, 시내통화료 50%할인, 인터넷 월 접속료 3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감면기관이 분산돼 있고 서류신청 절차가 복잡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개선책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는데 성과가 좋다”며“많은 주민들이 제도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