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대나무골딸기작목반(반장 한상욱)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작목반상’을 수상,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대나무골딸기작목반은 담양읍내 총 13ha의 농지에 딸기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는 51개 농가가 공동생산과 공동출하 목적으로 2000년에 결성, 올해 상반기 중 9억6900만원(231톤)의 공동선별 및 판매사업 실적을 거두는 등 해마다 생산성을 증대시켜 왔다.

또한 농협을 통한 공동구매와 자체 공동작업을 통한 경영비 절감, 영농기술 및 상품화 교육과 2005년부터 전 회원이 저농약 재배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자재 공동사용과 유통현장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에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무농약 재배 도입추진 및 휴대용 잔류농약 분석기 도입으로 딸기의 안전성 관리를 한층 높이고 비파괴당도 측정기 운용으로 품질 차별화를 더욱 높이는 등 선도 작목반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한상욱 반장은 “갈수록 농업이 어려워져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며 “농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작목반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