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인성 전염병 예방사업에서 부터 노인 무료 눈 검진및 개안 수술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역 현실에 맞춘 다양한 시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전염병 발생률 제로화에 도전해 오고 있으며 적기 방역 사업 등을 펼쳐 옴으로서 이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인성 전염병 예방

질병 없는 건강한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1830 손 씻기와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로식당, 학교 급식 시설에 대해 위생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는 한편 160명으로 구성한 모니터를 통해 환자 발생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질병 감시와 역학 조사 실시로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전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균자 찾기 사업, 주민과 학생, 접객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급성 전염병 관리

보건소는 여름철 주민들 건강과 직결된 방역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급성 및 신종 전염병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이해 비상 방역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취약지 방역소독과 주민간 지역간 실정에 걸맞는 주민자율 방역소독, 위생해충 구제의 날 운영,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단위 홍보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웰빙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죽녹원과 관방천에 대해 3월부터 모기 월동 가능 장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인 방역으로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증진사업

보건소는 주민밀착형 건강증진교실을 운영, 직접 주민을 찾아가 각종 기초검진과 체성분 측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 사업과 학교 및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여 주민들에 대한 금연교육, 금연관련법규 이행실태 점검 및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 식생활 지침 마련, 올바른 식생활 홍보 및 1530 건강걷기, 노인과 성인여성 운동 프로그램, 질환별 운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암 검진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8034명에 대한 5대 암과 기타 검진사업을 펼쳐 21여명이 조기발견의 혜택을 누렸으며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치료비 및 희귀난치성 질환 98종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진다, 임부 철분제 지급, 무료 초음파 진료권,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영유아 예방접종 사업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

노인 무료 눈 검진 및 개안수술

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관내 저소득 노인 눈 검진후 백내장 등 수술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 받아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게 하고 있다.

보건소는 금성 외추 월산 복정 주민 426명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한 결과, 51명에 대해 백내장 수술을 실시한 것을 비롯 금성과 월산 지역 주민 446명을 대상으로한 2찬 검진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백내장 조기 발견을 통해 실명 예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정신보건 교육 및 사업

치매 이환률이 높은 65세이상 노인들에게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밀착형 건강교실운영” 지침과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읍·면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참석자들이 치매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매환자가 치매검진과 투약 받도록 조치했으며 중증치매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질환자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로 수용 위주의 치료에 주력하여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