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부양수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상위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선정 시 적용하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8월 1일부터 폐지된데 따른 것.

부양의무자 유무에 상관없이 장애인이 속한 개별가구의 소득 인정액만으로 장애수당 수급여부를 판정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차상위 장애수당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때문에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사람도 장애수당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중 장애인이 속한 개별 가구에 속하지 아니한 자를 의미하는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상위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부양수당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며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는 기존의 기준과 지침이 그대로 적용된다.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로 선정되면 중증장애인(1~2급)은 월 12만원, 경증장애인(3~6급)은 월 3만원이 지급되고 차상위 장애아동 부양수당 대상자에게는 중증(1~2급)은 월 15만원, 경증(3~6급)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