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개학과 함께 유행성 이하선염(일명 볼거리)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Mumsp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질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서 전염되며 보통 2～3주의 잠복기를 거친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발열, 타액선 부위의 종창과 압통을 특징으로 하고 2～3일 내에 종창이 가장 심해진다.

특히 합병증으로 무균성 뇌수막염 또는 사춘기 이후에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및 난청을 일으키며 이 외에도 심근염, 관절염, 신장염,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보건소는 MMR(홍역, 볼거리, 충진) 기초 예방접종 및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손 씻기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조언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