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함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책추진에 착수했다.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교통, 물가 등 각종 생활민원과 직결된 민원사항 처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주민불편사항 점검과 신고, 접수상황을 관리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 송·배수관로 점검과 유원지·도로변·마을진입로의 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 진료 상황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당번지정과 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도 비상대비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지도 독려반을 편성하고 공공기관 발주 공사대금의 조기지급과 물품구입 대금의 지급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자금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추석절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으며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를 위해 이·미용료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수송대책 사전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오는 17일부터 특별 수송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교통불편 예방 및 대책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직자의 엄정한 근무자세를 강조하고 당직근무와 직원 비상연락 체제 유지,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근무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