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백동사거리 구간 인도에 우거진 잡풀들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담양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

이는 최근 잦은 소나기가 내려 풀들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지만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담양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담양공고와 백동사거리 구간 인도에는 잡풀들에 대한 제초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가뜩이나 좁은 인도 일부를 무성하게 뒤덮고 있어 인도 인지 풀밭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이다.(사진)

특히 많은 이들이 통행하는 백동 사거리에 들어설 주유소 예정지 주변 人道의 잡초가 더욱 무성한데 오랜 기간 사업 진척이 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은 인도에 자라난 잡풀들이 거의 1개월째 제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 김모씨(44, 백동리)는 “대나무골로 유명한 담양을 찾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 창피할 따름이다“ 며 ”이 구간을 주로 이용하는 담양여중과 담양공고생들이 개학하기 전에 제초작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8월말 들어 비가 내려 미처 제초작업을 하지 못했다” 며 “공공근로를 비롯한 인력을 투입해 조속한 시일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