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철 농민들의 최대 적인 농산물절도단이 고민에 빠졌다. 적어도 담양지역에선 그들의 검은 욕심을 채울 수 없게 됐기 때문.
郡과 담양경찰서는 작년 4대의 방범용 CCTV를 증설한데 이어 올해에도 11월 중 2대의 CCTV를 증설하기로 해 도로구간과 혼잡지역의 차량출입을 철저히 확인함으로써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날개를 달게 됐다.
기존 CCTV 카메라도 줌-인 기능과 720도 회전기능 등을 갖추고 5m 위에서 범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었으나 이번 새로 설치된 CCTV 카메라는 기능이 더욱 보강돼 차량번호판을 식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야간 투시기능이 강화돼 운전자의 얼굴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고화질을 가지고 있어 범인검거에 보다 신속·정확성을 띨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 앞 방범용 CCTV는 죽녹원 앞 주차장으로 이전해 관광객들의 금품을 보호하게 되며 대신 담양읍농협 앞에 1대의 방범용 CCTV가 새로 설치된다. 또 중앙파출소에 설치됐던 모니터는 고화질 모니터로 바뀐 뒤 담양경찰서 상활실로 옮김으로써 방범용 CCTV로서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경찰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방범용 CCTV가 이번에 더욱 강화됨으로써 관광지를 비롯 주거지역과 농작물보관장소 등의 방범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도난예방과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평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영준 記者
추수철 농민들의 최대 적인 농산물절도단이 고민에 빠졌다. 적어도 담양지역에선 그들의 검은 욕심을 채울 수 없게 됐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