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자금혈맥으로 할머니들 쌈짓돈부터 기업의 대규모자금까지 운용을 도맡아온 광주은행 담양지점(지점장 정태종)이 이웃사랑에도 앞장섰다.

작년 소년소녀가장 돕기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찾아 매월 자신들의 생활비를 쪼개 따뜻함을 나눈 광주은행 담양지점 직원들은 올해에도 독거노인들의 집을 찾아 손발이 되고 말벗이 되어주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엔 고서에 사는 최00(원광리, 80세) 할머니댁을 방문해 쌀과 부식 등을 전하며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친부모처럼 보살피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문할 것을 약속해 함께한 공무원들과 이웃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정태종 담양지점장은 “우리 직원 모두는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지역 유일의 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고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데 정성과 힘을 나누겠다”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