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질향상과 기술 평준화를 통해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키 위한 작물별 농업인 연구회가 돛을 올리고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마늘재배농민 40명이 ‘마늘연구회’를 구성하고 담양産 마늘의 품질고급화와 표준규격품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교육 및 컨설팅에 응하며 마늘 명품화를 위한 알찬 의지를 내비치고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郡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은 “마늘 품질향상을 위해선 적기파종과 종구소독이 중요하며 비닐멀칭으로 난지형 마늘을 재배할 땐 10월상순이 파종적기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컨설팅을 시작했다.

“특히 씨마늘은 바이러스와 토양선충 피해가 적은 마늘을 선택해야 병충해 피해가 없으며 인편 1개의 크기가 5g이상 되는 것을 선택 파종 1일전 소독해야 좋다”며 마늘농가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썼다.

마늘연구회를 이끌게 된 장세균 회장은 “앞으론 더욱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공고히 함으로써 품질과 영양이 뛰어난 마늘을 생산해 담양이 마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마늘재배농가들이 힘과 뜻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명품농산물 생산의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