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 창설 예순두 돌을 맞아 담양경찰서에서도 지난 19일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월산면 바심재 경찰충혼탑을 참배한 후 치러졌으며 각급 기관단체장과 일반인들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기옥 담양경찰서장의 대통령 치사 대독이 있었으며 올 한해 우수한 경찰활동으로 명예를 빛낸 유공자들의 시상과 경찰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일반인에 대한 시상이 함께 있었다.

담양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이날 기념식은 특히 근무인원을 제외한 전경과 의경 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경찰로서의 긍지를 확립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받았다.

이 서장은 “국민의 봉사기관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경찰은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며 “인권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민의 친근한 벗이 되어 신뢰를 쌓고 있다”고 치사를 대독했다.

이어 “민생치안이라는 경찰 본연의 업무에도 많은 성과를 이뤄 해마다 증가하던 범죄 발생건수가 2005년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경찰 여러분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경찰관과 일반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먼저 경찰관은 ▲경찰청장상에 정해진, 홍윤기, 정봉수 ▲지방청장상에 고옥연, 양원철, 권성민 ▲서장상에 서은주, 신성욱, 전환승, 홍성현, 김대곤, 임남순, 박복남, 조명구, 이경필, 강종만, 김종오, 김현진, 고희영, 김경화, 김영열 ▲도지사상에 구정숙 씨가 상을 받을 받았다.

일반인은 ▲경찰청장상에 장두조 ▲지방청장상에 송혁면, 송쌍근 ▲서장상에 박인규, 장석환, 서재충, 임채종, 김원택, 정종옥, 김선국, 허종진 씨가 수상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