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의회상 정립 위한 의원연수

군민의 편익증진 제공을 위한 ‘담양군의회 의원연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목포와 신안 일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최화삼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펼친 연수는 의회활동에 정통한 외부 강사진을 초빙, 다양하게 실시됐다.

특히 의원들은 첫날인 13일부터 의회사무과에서 준비한 교재와 메모지, 돋보기를 옆에 두고 달라진 사업예산의 특징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한데 이어 심의기법, 지방의회 운영에 따른 일반운영과 군정질문 요령 및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조례심의 등의 기법에 대한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전문성 함양의 계기로 삼았다.(사진)

또한 의원들은 유달산 등 목포권 관광시설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홍도 관광 발전 및 보전대책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 관광 개발에 대한 최근 동향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등 의정 활동 자료 수집의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한만순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복식부기와 예산운용 개선방안을 배우고 토론하면서 예산운용의 큰 틀을 보게 됐다"며 "배우고 익힌 지식을 잘 활용해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는 최화삼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군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 연수회를 지켜본 이들은 "강의시간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의원들의 모습에서 지역발전의 미래를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