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들 발전 위한 비전 제시

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이 지역신문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향우회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담양읍 모식당에서 본지를 비롯 담양신문과 담양군민신문 기자들과 회동을 갖고 지금까지 장족의 발전을 거둔 향우회 토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새해를 맞아 재경담양군 향우회보인 ‘竹鄕’을 빠른 시일 내에 새롭고 더 많은 정보를 담아 출간해 향우회원간 원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향우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김효석 의원과 상의해 국회운동장에서 출향인 체육대회를 개최, 고향주민과 재경향우들이 한마음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겠는 의사를 밝혀 “활력이 넘치는 향우회로 이끌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보게 했다.

鄕과 京, 상생의 협력을 강조한 김동회 회장은 출향향우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지도록 체제를 정비, 단순한 소식의 전달이 아닌 향우들의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고향에 전하겠다며 지역신문도 향우들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