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를 10% 할인받는 방법이 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과세되는 지방세로 모든 자동차 소유자라면 내야 하는 세금이다.

그런데 1년에 두 번 내는 방식에서 탈피, 1월 말일까지 郡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연납할 것을 신청해 1년치 세금을 선납하면 과세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연납을 하게 되면 2006년식 배기량 1999cc 승용차 소유자의 경우 연간 52만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초에 일괄 납부하면 46만 8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또 2003년식 배기량 2000cc의 자동차의 경우 2007년 세액 44만 1320원에서 39만 7200원으로 4만 412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납을 신청해 납입고지서를 받았으나 납기를 경과할 경우 연납신청은 효력을 상실하지만 가산금은 붙지 않는다.

郡의 경우 자동차세 연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976건이 세액을 연납해 할인혜택을 보았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