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거부 회장 도지사상 수상

창평체육회는 구랍 27일 ‘정기총회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정해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짚어 보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평체육회 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총회에는 이동훈 면장과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과 임원선출에 대해 처리하고 앞으로 2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될 회장 및 부회장 5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진은 그간의 성과에 힘입어 회장 황거부, 수석부회장 송태영, 부회장 양영원, 박철현, 윤중천, 강순임, 감사 최영덕, 박용식 씨가 그대로 유임됐다.

황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창평체육회는 창평의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야 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말없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회원 모두 창평체육회 53년 유구한 역사적 전통을 잊지 말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자”고 역설했다.

한편 황거부 회장은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