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영어체험으로 글로벌 인재 ‘쑥쑥’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생생한 영어체험에 푹 빠졌다.

지난 7일부터 담양동초등학교에 마련된 ‘담양영어체험캠프’가 열려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60명이 다양한 상황 중심의 영어학습을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담양영어체험캠프’는 담양동초교 건물을 활용, 360㎡의 교실을 외국어체험이 가능토록 리모델링한 곳으로 담양소개 코너를 비롯 10개의 코너와 16개의 체험학습장이 마련돼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캐나다 원어민 교사와 외국어체험 센터 전담교사, 내국인 강사가 배치돼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이번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는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로 진행되며 싱어롱과 음식만들기, 필리핀 포크댄스, 종이접기, 게임, 문화소개, 편지쓰기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으로 모든 활동과 대화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캠프에서 사용되는 교재는 담양교육청에서 자체개발한 ‘Let's go Damyang English Town’과 ‘I love Damyang’을 사용해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북돋아 주고 있으며 앞으로 영어 외에도 중국어와 일본어 등의 외국어 코너를 운영해 ‘담양외국어체험센터’를 학생들의 세계를 향한 꿈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학기 중에는 ‘초등학생 1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9월부터는 방과후 학교 생활영어 프로그램 등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는 2주간 계속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