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 장성 출장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농가등록제를 시행한다.

농가등록제는 농가소득 등 농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책 대상을 명확히 하고 주업, 부업, 취미농 등 유형별로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차별 지원하는 제도다.

각종 농업정책도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농가에 직접 지원되는 직불제사업에 우선 적용되고 등록하지 않은 농가는 향후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가단위소득안정제, 농가유형별 맞춤 농정추진의 기본요건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제도이다”며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농업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주업농에 대한 지원이 집중돼 농가의 경영정보가 통합관리 되는것은 물론 중복되거나 부당한 예산집행을 차단할 수있다"고 말했다./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