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농업경영인회가 ‘새 돛’을 달았다.

2007년 힘찬 새 출발을 외친 무정농업경영인회가 지난 11일 무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1·1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갖고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백호 전임회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김성학 신임회장을 맞이했다.(사진)

100여명의 주민과 회원, 각 기관단체장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함양군 농업경영인회원이 함께 한 이날 이·취임식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위기에 처해 있는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권익증대와 생활안정을 이루겠다”는 농업경영인회원들의 굳은 의지가 표출되는 자리였다.

신임 김성학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 화합에 앞장서고 그러한 힘을 바탕으로 쌀값 등 농산물 가격 안정에 초석을 다지는 건실한 무정농업경영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과의 단결을 강조했다.

앞으로 무정농업인회는 회장 김성학, 부회장 정정길·송태홍, 총무 이동환, 재무 이희섭, 감사 공기석·추남희 씨가 회장단으로 활동하며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게 된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