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학회(회장 강성남)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로 새출발 한다.

담양문학회는 지난해 12월14일자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로 인준을 받아 지난 16일 총회를 갖고 초대 지부장에 강성남 현 회장을 선출하고 부지부장에 장두조, 박성애 시인을 그리고 사무국장에 진재식 시인을 각각 선출했다.

또 명예회장에는 원로작가인 문순태 소설가를 위촉하고 지도위원에 고재종 시인을 선임하여 한국문단사의 문학단체로서 새로이 출범하게 됐다.

담양문학회는 지난 2002년 출범하여 현재 4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담양문학’ 문집발간과 함께 대나무축제 시 회원 시화전과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백일장대회와 담양출신 문인 찾기 및 안부전하기 그리고 문학강좌 등을 실시해 왔다.

강성남 지부장은 “가사문학의 산실답게 담양 문학의 뿌리를 이어가면서 문학을 통해 담양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 담양출신 출향 문인들과 연계해 담양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하는 등 담양문학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