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씨 상임이사장 취임

담양신협이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담양신협 정기총회는 지난 26일 백동 본점 4층 신협웨딩홀에서 열렸으며 300여명의 조합원과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07년 감사 및 사업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승인 등을 처리했으며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의 취임식이 있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12명은 지난 18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친 결과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12명의 후보자 외에 다른 후보자가 없자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어느 때보다 신중한 자세로 담양신협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취임사에 나선 김상규 상임이사장은 “조합과 조합원의 명예를 존중하고 도덕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며 “믿음과 신뢰로 건실하고 튼튼한 담양신용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신협 운영에 있어 원칙과 법규를 살려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오늘 보다 훨씬 좋은 성적표를 들고 조합원들을 만나 뵙겠다”며 조합원들의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새롭게 취임한 임원진은 김상규 상임이사장을 비롯 부이사장 정병권, 이사 윤영선·김영균·김광원·김재동·송질효·최만국·진만중, 감사 최성순·김성중·허승업 씨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