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영배 농협군지부장

“공기 좋고 물 맑고 인심 좋은 담양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며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30일자로 부임한 신임 이영배 지부장(55, 사진)의 부임 일성.

신임 이 지부장은 “열악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 주민과 농업인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며 “아울러 지역특산품 개발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동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지부장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관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축산물의 가격제고에 역점을 두겠다”며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맞춰 지역농협과 축협이 건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 공생하는 경영 원칙을 철칙으로 삼고 농민과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담양군지부 차장을 비롯 저축추진팀장, 전남검사팀 차장, 항동지점장, 영암군지부장, 신목포지점장, 해남군지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1월부터 목포신안시군지부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해남 출신으로 온화하면서도 활발한 성품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맡은 바 업무에는 치밀하고 빈틈이 없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일선경험과 성실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박정희씨(53)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