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에 孝心 가득한 쌀 전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이장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봉산면 이장단(단장 이병섭)은 지난 28일 새해를 맞아 훈훈한 정을 함께하기 위해 24개 마을 경로당에 20kg 쌀 2포대씩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만행의 근본인 효를 직접 실천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이장들은 우리 농산물 애용하기 운동에 동참코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담양쌀을 구입하여 어려운 농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등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년째 지속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월산면 중방마을 전덕효 이장도 마을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방경로식당에 자신이 땀 흘려 재배한 쌀 80kg 1가마를 쾌척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여 칭찬이 자자하다.

이장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어르신들이 흘린 땀과 노력들이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며 “이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합심하여 정성을 다해 모시는 등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