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의원 등 8명 1자리 놓고 다툼

통합민주당의 4.9총선 공천신청 접수 결과, 전국 243개 선거구 중 171개 선거구에서 486명이 신청, 평균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한나라당의 4.8대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통합민주당 공천심사 일정이 24일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최대 접전지인 광주 전남지역에서 '공천전쟁'의 포성은 이미 시작됐다.

특히 담양 곡성 구례 선거구에는 현역 국회의원 김효석(58. 원내대표)의원을 비롯 국회의원을 지낸 국창근(69. 전 국회의원), 양성철(68. 전 주미대사)씨와 지자체장 경력의 ▲최형식(52. 전 담양군수) ▲고현석(65. 전 곡성군수)와 ▲김광영(72. 회계사) ▲김정범(45. 변호사) ▲고광진(55. 전 대한석유협회 회장)씨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1장의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김광영 후보는 사진을 확보하지 못해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