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영농법인 사무실 개소

산내들영농법인(대표 오봉권)이 지난 2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친환경 농업 도약을 선언했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곤 대전농협장을 비롯 학사농장과 학교급식업체인 우리식품 및 회원, 강의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법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제와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상추, 쌈채, 케일 등 각종 쌈채소를 비롯 딸기, 방울토마토를 행사용품으로 아낌없이 내놓아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확인함은 물론 웰빙 밥상을 차려 참석한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 대표는 “회원들이 편안한 가운데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 교류는 물론 화합의 기틀을 견고히 다질 공간이 없어 애를 먹었는데 사무실 확보를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 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안전 농산물 생산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친환경 농업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산내들영농법인은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20여명으로 발족, 친환경농법연구와 정보교류 활동은 물론 안전 농산물의 수요처 확보를 위한 판촉 및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