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영 후보 949표 얻어 당선 영예 안아
담양군산림조합장 조합원 대상 첫 직선제 실시

담양군산림조합원들은 조합 발전 적임자로 송대영 후보를 선택했다.

이전까지의 대의원을 통한 간접 선거와는 달리 3008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접 선거 방식으로 지난 7일 치러진 이번 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는 송대영· 이종엽· 서동일 후보가 입후보하여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송대영 후보가 조합발전의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3008명의 조합원중 1906(63.3%)명이 투표에 참가해 949(49.7%)표를 얻은 기호 1번 송대영 후보가 660표(34.6%)를 획득한 기호 3번 서동일 후보를 289표차로 따돌리고 조합장에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종엽 후보는 290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7표이다.

송대영 당선자는 “전 조합원들의 이익과 조합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심혈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발전에도 일조하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지혜를 모아 이끌어 가겠다” 며 “조합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타 후보들의 마음까지 더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조합 운영에 반영하는 업무도 함께 추진하겠다” 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산림조합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상 투명한 업무를 추진해 조합원들과의 신뢰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 며 “산림조합과 조합원,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업무를 구상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은 개표 종료 후 개표장인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송대영 당선자는 산림조합법 개정에 따라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선출(당선)되더라도 4년 임기를 보장받게 된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