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선수 선발 겸해 진행

담양군볼링협회(회장 정균태) 주최로 지난 9일 광주 오치 판코리아 볼링장에서 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열렸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 이날 대회는 볼링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볼링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및 전남도민 체전 참가 선수를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사랑의 열기를 모으는 소중한 대회로 열려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개인전 남자부문 우승은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박운수씨가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 준우승은 전경준씨, 3위는 강명구씨가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은 마지막 프레임까지 접전을 펼친 결과 1위는 국윤숙씨, 2위 이선영씨 3위는 장혜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남녀혼성 4인조 단체전 10개팀 선수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펼쳐 영예의 우승은 푸른회(부부클럽)가 회원들의 축하 속에 기쁨을 만끽했으며 준우승은 산울림(남면), 3위 시나브로(군청) 팀이 차지했다.

선수들은 “담양에서 볼링장에 없어져 인근 광주에서 볼링을 하고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볼링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며 “이번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정균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일순간에 날려 버리는 멋진 운동”이라며 “대중스포츠로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