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공, 수리시설물 점검·정비 실시

한국농촌공사담양지사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각종 수리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로 자연재해와 영농급수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담양지사는 농업기반시설인 용·배수로와 양·배수장, 저수지, 관정, 제수문 등 모든 수리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다가오는 영농기에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발 빠르게 실시하고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가슴으로 전해지는 영농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해 영농기 이전에 보수·보강해 농업인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종 수리시설물의 점검·정비는 원활한 영농 급·배수와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리시설물의 선량한 관리는 물론 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용수절약, 자연재해 예방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농민 박모씨는 “집 앞으로 지나는 농수로가 겨울을 나면서 쌓인 쓰레기가 가득했는데 이번 점검을 통해 깨끗해 졌다” 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깨끗한 농수로로 인해 올해도 풍년농사가 이미 이루어진듯 하다”고 말했다.

담양지사 관계자는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농업용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물 관리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농업인에게 물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리시설물 특별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며 “수리시설을 철저하게 관리,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이바지하고자 영농급수 준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