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남 대덕면장(사진)이 우리나라에서 저명한 수필 문학지인 현대수필에 “벼꽃의 잉태”란 제하로 신인상을 받았다.

강 면장은 공무원이면서 담양문학회장직을 맡아 담양문예지인 ‘담양문학’ 발간과 함께 대나무 축제 시 회원시화전과 전국시낭송대회, 찾아가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담양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오면서 자기 개발을 위해 시와 수필 등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2003년도에 ‘아동문학세상’에 동시부문 신인상을, 2007년도에는 전국공무원문예대전 동시부문 행자부 장관상을, 한국가사문학관에서 주관한 전국가사·시조공모전에서 시조부문 우수상과 ‘시조시학’에서 시조부문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신인상을 받게 된 “벼꽃의 잉태”란 작품은 면장으로 근무하면서 벼를 통하여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수필가의 눈으로 관찰하면서 지난 어린시절의 추억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결미에 농업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농촌의 안타까움을 표현했다./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