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황현태, 김환성 선수 메달‘골드’



담양출신 육상인이 한국 육상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주역으로 한발 한발 다가가는 등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전국의 15개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멋진 진검승부를 펼친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출전한 황현태 선수와 김환성 선수가 주인공.

전국체육고등학교 교장회가 주최하고 경북체육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대회에서 용면 출신인 황현태 선수(전남체고 1, 사진 左)는 주종목인 100m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은 것을 비롯 600m 계주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는 등 1학년답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육상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담양읍 객사리 출신인 김환성 선수(전남체고 1, 사진 右)도 장대높이뛰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가볍게 목에 걸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한국체육을 이끌어 나갈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양 선수들은 “사실상 한국체육의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다” 며 “ 올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