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상과 운송업체 임금인상 등 어려움

군은 국내 유가인상과 운송업체 임금인상,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하여 버스운송업체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운송업체(담양운수, 동광고속)에 대한 감축운행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으로 지난 24일 (주)동광고속에서 제출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사업계획 변경신고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소한의 감축 운행을 인가하기로 했다.(표 참조)

오는 7월1일부터 감축 운행되는 노선은 (주)동광고속 322번 담양공고-우양-서방시장-대인광장 노선으로 현재 12회에서 7회 운행으로 감축되어 봉산면 제월리, 도고 무정면 영천리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업체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운행이 될 수 있도록 조정을 할 계획이다”며 “당분간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군민들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버스 노선을 운행 중인 (유)담양운수에서도 지난 4월 25일 임금인상 협상에 따른 노동조합 파업 유보와 유류대 인상 등 운송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조만간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