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검사와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낸 황성준 변호사가 지난 3일 0시 서울아산병원에서 타계했다.

읍 천변리가 고향으로 담양남초교, 광주서중 일고,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황성준 변호사는 1955년 生으로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후 군단헌병대 수사지도 장교를 거쳐 1985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부임, 檢事로서의 길을 걸었다. 1996년 변호사를 개업한 황 변호사는 증권예탁원 비상임이사를 지내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받은 법조인의 표상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