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곡성군, 구례군, 전북 순창군 등 전국에서 가장 장수지역 자치단체로 구성된 ‘장수벨트 행정협의회’가 지난 26일 순창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정섭 군수를 비롯 4개 단체장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소장, 한국방송플러스 신동환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건강장수 100세 잔치’ 공동기금 확보와 축제 프로그램 구성 전략팀 구성 등을 논의하고 ‘건강·장수 100세 잔치’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앞으로 각 자치단체별로 7천만 원씩을 출연, 2억8천만 원의 공동기금을 확보해 매년 건강장수 100세 잔치를 열기로 하고, 각 자치단체 관계자와 한국방송플러스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축제 프로그램 구성 전략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자치단체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한국방송플러스 간의 ‘건강·장수 100살 잔치’ 이행 협약식을 갖고,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순창군에서 ‘제1회 건강·장수 100살 잔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