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11월말까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2,3,4조 및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는 것.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 내 19세 이상 주민 중 표본으로 선정된 7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시지역은 12개 읍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읍면 96개 마을이다.

조사내용은 비만 및 체중조절, 흡연, 음주, 영양, 질병이환, 안정의식,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손상 및 사고중독, 정신보건, 구강보건, 운동 및 신체활동 등 400개의 문항을 조사한다.

또 설문에 대한 응답은 대상자 동의에 따라 이루어지며, 조사문항에 따라 거부 할 수 있고 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비공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1인당 45분소요 예상)한다”며 “조사결과를 지역보건사업에 반영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