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양곡할인지원사업이 올해부터 3개월에서 5개월로 2개월 연장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3개월간 운영돼 온 차상위 복지수급자 정부양곡 할인혜택기간을 올해부터는 2개월 연장한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쌀 공급량은 1인당 월 10㎏으로 가구당 최대 월 40㎏까지며, 구입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정부양곡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양곡은 지난해 생산된 것으로 밥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저소득층 가정에서 크게 선호하고 있다"며 "양곡지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생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