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는 "88올림픽 고속도로 담양～성산구간 확장공사를 지난 2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88고속도로 총 170.9km 중 2006년 개통된 고서~담양(16.3km) 구간과 성산~옥포(11.9km) 구간을 제외한 142.7km로, 2차로 고속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 6,492억원이며, 주요시설물로는 출입시설 9개소, 분기시설 2개소, 휴게시설 5개소, 교량 139개소, 터널 26개소가 설치된다.

이번 확장공사는 2015년 완공되면 담양~성산간 운행거리는 약 11.9km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30분 단축된다.

/ 김상민 記者